문명 6/등장 문명/미국
1. 개요
문명 6에 등장하는 문명. 문명 4에 등장했던 프랭클린 D. 루스벨트가 아니라 테디 베어의 어원인 시어도어 루스벨트[5] 다. 이제 토마스 제퍼슨만 등장하면 러시모어 산에 새겨진 미국 대통령이 전부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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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개 때는 위 이미지처럼 상당히 후덕한 모습이었다가 얼굴살이 확연히 빠져서 맨 위의 모습으로 변하여 현재 공개된 지도자 중에는 오히려 가장 리얼한 얼굴이 되었다. 아마 '테디 베어'를 의식한 묘사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미국 지도자이다 보니, 파오후같던 기존의 외모에 현지 팬들의 불만이 많았던 모양. 한국 팬들은 정상스러워진 얼굴에 만족해하는 입장과 이전의 우스꽝스럽고 해학적인 얼굴을 오히려 그리워하는 입장으로 나뉘는 편.
AI로 만나 보면 전작의 워싱턴이 톤이 낮고 굵직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과 반대로 목소리 톤이 높고 경쾌한 어조로 말하는 편. 실제 육성이 남아 있어서 이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전쟁에서 패배했을 때는 플레이어를 축하해주는데, 자신의 문명을 대신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덕담을 해준다.[6]
2. 상세
안건인 강경정책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유명한 발언인 "말은 부드럽게 하되 몽둥이는 큰 걸 들고 다녀라" 에서 따온 것[7] 으로, 이런 소리를 하면서 먼로 독트린의 영역을 라틴 아메리카에까지 확대하고 억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이 정책이 바로 지도자 특성으로 쓰인 '루즈벨트 계론'이다. 즉 자기 대륙에서 전쟁이 나는 걸 싫어하는 이유는 그 땅을 자기가 다 차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의 제국주의적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난 발언으로, 문명 6의 메인 콘셉트가 '확장과 정복' 이라는 것을 설명할 때도 트라야누스와 함께 대표적으로 언급된 바 있다.
2.1. 특성
- 헌법의 제정자들 - 모든 외교 정책 슬롯이 와일드카드 슬롯으로 변환. 와일드카드 슬롯당 외교 환심 +1
그리스나 독일처럼 슬롯 하나를 추가로 주는건 아니지만 비교적 효율이 떨어지는 외교 슬롯을 와일드카드 슬롯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있다. 덤으로 이는 어떻게든 외교 슬롯만 생기면 바로 와일드카드 슬롯으로 바꿔주므로 포탈라 궁으로도 와일드카드가 생긴다.
고대~고전 시대에는 과두제나 고전 공화제에 붙어있는 외교 슬롯을 와일드카드 슬롯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이 때의 외교 슬롯에 정책을 넣는 것은 딱히 넣을게 없어서[8] 넣는 것에 가까운데 그 슬롯을 다른 쪽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극초반엔 결국 그리스의 하위호환으로 볼 수도 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정책 카드 숫자가 늘어나는데, 슬롯 걱정을 덜하고 원하는 부가효과만 보고 고를수 있다는 이점은 분명 크다.
- 루즈벨트 계론 - 수도와 같은 대륙의 자신의 유닛들에 전투력 +5, 국립공원 보유 도시의 모든 타일에 매력도 +1
지도자 특성은 모든 유닛이 수도가 위치한 대륙에서 전투력 보정을 받는 것이다. 이 특성을 반영했는지 이번작에선 현실의 아프로-유라시아처럼 붙어있는 땅덩어리도 여러 대륙으로 나뉘어서 전작과 같은 판게아=1대륙 판정은 아니게 되었지만 높은 확률로 한대륙당 최소 본인포함 문명 두개는 있으므로 깡패이긴 하다. 극초반에 가까운곳에 적 문명을 발견했다면(덤으로 상대가 방비를 덜했다면) 진짜 미친척하고 3전사같은걸로 러쉬가서 초반점령을 할 수도 있다.
한편 루스벨트가 자연 보호에 적극적이었고 미국에 국립공원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는 사실을 반영해서 국립공원과 관련된 특성도 가지고 나왔다. 효과는 국립공원을 보유한 도시의 모든 타일의 매력도를 1 증가시키는 것으로, 타일의 매력도가 관광으로 치환되는 국립공원 특성상 미국의 국립공원은 4의 관광을 더 생성하게 된다. 이 매력도 보너스는 해변 리조트나 또다른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고유 건물인 영화 스튜디오의 관광 증폭 효과도 받으므로 문화 승리에 도움을 주는 특성이다. 단, 이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신앙을 소모하는 박물학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성지 입지와 신앙 관련 정책 카드를 빠르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문명 특성이 지금과는 달랐는데, 정부 유산(Government Legacy)에 필요한 시간이 절반이 되는 것이었다. 정부 유산이란 한 가지 정부 형태를 지속했을 때 받는 오리지널에만 있었던 효과였는데, 예를 들어 파시즘은 유닛 생산력에 보너스를, 공산주의는 모든 생산력에 보너스를, 민주주의는 지구 프로젝트 산출량에 보너스를 받았다. 이 산출량에 이르는 기간이 다른 문명의 절반이라는 뜻은, 곧 다른 문명보다 두 배의 정부 유산 보너스를 누릴 수 있다는 소리다. 정부 유산 보너스는 최대 제한이 없으며, 정부를 바꾸어도 추가로 얻은 보너스는 유지되는지라 다양하고 강력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루스벨트가 자연 보호에 적극적이었고 미국에 국립공원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는 사실을 반영해서 국립공원과 관련된 특성도 가지고 나왔다. 효과는 국립공원을 보유한 도시의 모든 타일의 매력도를 1 증가시키는 것으로, 타일의 매력도가 관광으로 치환되는 국립공원 특성상 미국의 국립공원은 4의 관광을 더 생성하게 된다. 이 매력도 보너스는 해변 리조트나 또다른 국립공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고유 건물인 영화 스튜디오의 관광 증폭 효과도 받으므로 문화 승리에 도움을 주는 특성이다. 단, 이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신앙을 소모하는 박물학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좋은 성지 입지와 신앙 관련 정책 카드를 빠르게 확보할 필요가 있다.
2.2. P-51 머스탱
전작의 제로센처럼 전투기를 상대할 때 보너스를 얻으며, 추가 기동력을 지니고 있어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어 전투기를 상대로는 그야말로 재앙. 기본적으로 전투기보다 전투력도 높은데 전투기를 상대로 공격력 보너스까지 받는다. 수도에서 날려보낼 때 미국의 특성까지 적용되면 전투기 보너스 전투력이 무려 +15로 사실상 제트 전투기가 뜨기 전까지는 공중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다. 그러나 해상 유닛만큼 천시되는 게 공중 유닛이다 보니 성능은 좋아도 거의 보기가 힘들다. 그래도 2017 호주 여름 패치에서 공중 유닛이 상향되며 쓸 여지가 생긴 건 다행.
모델링은 P-51D형으로 영화 터스키기 에어맨으로 유명한 제332전투비행대[9] 의 붉은꼬리의 P-51기체을 외형으로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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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의용 기병대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조직한 부대로 의용 기병대로 번역되었고 게임상에서도 기병대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말 보급이 늦어서 그냥 걸어다녔다. 언덕에서 전투 보너스를 받으며 수도가 있는 대륙에서 적을 처치할 시 문화 보너스를 얻는다. 숲이나 열대우림에서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기병대처럼 생긴 데다가 이름도 의용 '기병대' 라서 기병대를 업그레이드한 유닛이나 기병대를 대체하는 유닛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문명 백과사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중기병 진급을 따르는 유닛이다. 그러므로 기병대에서 승급하지는 않는다. 거기다 탱크를 건너뛰고 현대 전차로 업그레이드된다. 즉 탱크보다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전략 자원도 필요하지 않고 생산 속도도 빠르며 유지비도 낮은 고기동성 유닛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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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영화 스튜디오
방송 센터의 기존 기능에 추가로 관광 보너스를 제공하는 건물이다. 인게임에서는 설명이 모호한데, 정확한 효과는 영화 스튜디오를 건설한 도시의 모든 관광 관련 효과를[10] 현대 시대 이상 당도한 문명에게 두 배로 올려주는 것이다.[11] 영화를 찍어봐야 상영을 할 기술이 없는 이전 시대의 문명에게는 관광 효과가 없다는 것을 반영한 듯.
마치 할리우드 영화의 막대한 규모와 세계적인 영향력을 반영한 듯한, '''관광 +100%'''라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효과가 인상적이다. 그 외의 부수적인 효과는 없지만 관광 증가량이 원체 파격적인지라 순전히 이 관광 효과만 보고 극장가를 올려도 무방할 정도다. 후반부에서는 턴당 수십명의 관광객이 움직일 정도로 강력한 후반 뒷심을 노릴 수 있다.
이 효과는 지도자 특성으로 더 높은 관광을 산출하는 국립공원의 관광까지 증폭시키므로 지도자 특성과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영화 스튜디오가 있는 도시에 국립공원으로 타일의 매력도를 올리고 에펠탑까지 확보한 다음 해변 리조트나 스키 리조트를 건설하면 리조트 한 곳마다 어지간한 걸작 수준의 관광을 뿜어낸다. 이를 위해서는 현대 시대부터 개발을 자제하고 이차림을 조성하거나 량 총독의 시립 공원 등으로 매력도를 끌어올려 관광 수치를 극대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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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영
보너스가 대부분 산업 시대 이후에 몰려있어, 미국 아니랄까봐 기본적으로는 후반을 바라보는 운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의 종특인 빈약한 초반도 문명 6에서는 지도자 특성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의용 기병대 버전 지도자 특성의 전투력 +5는 고향 대륙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성상 방어전에서나 유효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향 대륙 한정으로 장군이 하나 더 붙어 있다고 생각하며 초반 정복전에 나설 수도 있다. '고향 대륙'의 범위가 생각보다 많이 넓다. 문명 특성 덕분에 와일드카드 슬롯에 여유가 있으므로 장군 점수 +2 정책카드를 부담없이 박을 수 있고, 과두제 유산 카드를 활용하기도 용이하기 때문에 충분히 효과적인 전략이다. 실제로 전투력 36 기마병과 41 기마병은 압박감의 차원이 다른지라 오히려 초반 깡패 문명으로 미국을 꼽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문명 4와 5에서 미국의 존재감이 빈약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도자 특성 하나만으로도 성능이 확 바뀐 것이 감개무량할 정도.
고유 유닛인 의용 기병대는 준수한 전투력과 쏠쏠한 문화 수급 능력을 가졌고 유지 부담도 적지만, 흉갑기병과 탱크 사이의 너무 애매한 타이밍에 나온다는 것이 단점. 머스탱은 공중 유닛이 천시되는 문명 6 특성상 의도적으로 공군을 활용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게 아니면 보기도 힘들다. 근데 영화 스튜디오는 지도자 특성과 맞물려 확실히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관광을 크게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문화 승리에 한해서는''' 오리지널의 문명 중 최상급 문명으로 꼽힌다. 같은 문화 승리 특화 문명인 프랑스가 초중반에 취약하여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걸 생각하면 전 시대에 걸쳐 균형 잡힌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전투력 보너스를 이용한 공군 전략이 있는데, 공중 유닛의 전투력 보너스는 전투 목표의 타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주둔하는 기지를 기준으로 받기 때문에 자기 대륙에서 머스탱을 날려 타 대륙의 적을 공습하면 공격력 보너스를 고스란히 받는다. 여기에 신앙의 수호자까지 조합된다면 +15라는 시대를 초월하는 전투력을 지니게 된다. 공군이 천대받는 문명 6에서도 공군을 활용해볼 여지가 있는 전략이다. 멋모르고 맞공군을 띄우면 붙는 족족 전투기가 박살난다.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흥망성쇠
정부 유산 보너스가 와일드카드 슬롯에 넣는 정부 유산 정책 카드로 바뀌면서 문명 특성 또한 정부 유산을 활용하기에 좋도록 와일드카드 정책 슬롯과 관련된 보너스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바로 '''모든 외교 카드 슬롯이 와일드카드 슬롯이 되는''' 것. 대부분의 정부체제는 외교카드 슬롯이 1개 이하이기 때문에 무조건 와일드카드 1개 받는 그리스보다 약하나, 유일하게 외교 슬롯이 2개 있는 '민주주의'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 와일드카드 슬롯만 4개가 되어 입맛대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4.2. 몰려드는 폭풍
문명 특성에 현재 정부의 와일드카드 슬롯 하나당 외교적 환심을 1 얻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외교 승리에 직결되는 환심에 직접적으로 이득을 주는 몇 안 되는 특성으로, 특성으로 환심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문명은 해당 확장팩에 등장한 캐나다와 스웨덴뿐이다. 이로 인해 동시대 다른 정부보다 많은 외교 카드 슬롯을 가진 민주주의(현대 시대)와 디지털 민주주의(미래 시대) 정부를 채택할 이유가 늘었다. 또한 고전시대 정부 때부터 얻을 수 있으며, 초반에 팔 수 있는 만큼 초반이 더욱 강해진다.
4.3. 뉴 프론티어 패스
에티오피아 팩에서 문화 승리 특화 불 무스와 외교 특화 의용 기병대로 지도자가 분리되었다.
불 무스 루즈벨트는 전투와 관련된 특성들이 모두 의용 기병대쪽으로 가버리는 대신 과학, 문화 추가 산출량 특성이 새로 생겼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타일에 과학과 문화를 상당수치 제공해주므로 극초반부터도 스타팅이 좋으면 문화와 과학을 공급받고 시작할 수 있어 스타팅빨 끝판왕이 된 셈.[12] 미국이 깡패라 불리던 이유인 대륙 내 전투력 +5 와 의용기병대가 없어져서 전투적으로는 상당히 부실해졌지만, 특성을 통해 얻는 과학/문화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으므로 '''지형빨만 잘 타면''' 기존의 미국보다 안정성은 높다.
마오리와 유사하게 레이나의 산림 관리를 통해서 맨땅에 상당한 산출량을 낼 수 있다. 매력도 높은 타일을 요구하는 만큼 대지모신 종교관도 당연히 발동됨으로 종교러시까지 성공하면 더욱 강력하다. 대지모신이 국립공원 매력도와도 시너지가 있으므로 완성만 되면 신앙을 말도 안 되게 뿜어낼 수 있다. 거기다 후반 에펠탑까지 건설한다면 국립공원 보너스와 인접한 타일이 제공하는 매력도로 모든 타일에 대지모신이 발동되고 특성의 위치조건이 맞는 타일은 추가 산출량까지 뽑아낼 수 있어서 후반 잠재력이 상당하다. 이 타일에서 나오는 문화와 국립공원의 추가 매력도는 나중에 관광으로 치환되며 영화 스튜디오로 다시 증폭되고 대지모신 신앙은 락밴드로 전환 가능하므로 사실상 문화 승리에 문명의 초점이 맞춰진 상황. 대신 몇 번이고 상술했듯이 '''초반부터 지형보정을 받지 못하면 무특성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좋은 스타팅이 어지간해선 강제되며 고유 유닛이 아예 없는 것과 다름없다는 게 단점.[13]
불 무스의 경우, 사람들이 자주 요구했던 최상의 지리 조건에서 급격히 발전한 현대의 미국을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의용 기병대 루즈벨트는 기존의 루즈벨트의 특성을 거의 대부분 가져왔으며 '국립공원이 있는 도시의 모든 타일에 매력도 +1'가 사라진 대신 '교역로가 있는 도시국가의 사절 2배' 효과가 새롭게 생겼다. 이 때문에 기존의 초중반 존버 이후 후반 문화승리보다는 교역로를 최대한 많이 꼽고 도시국가를 통해 얻는 턴 환심으로 외교승리를 노리거나 환심을 팔며 돈을 모은 뒤 그 돈과 도시국가들을 통해 정복승리를 하는게 추천된다. 환심 대부분이 도시국가의 종주국 보너스를 통해 모이는 것을 감안할 때, 교역로만 꼽아도 아마니의 사절 두 배 특성을 여러 도시국가에 동시다발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건 이때까지 외교승리가 추천되는 문명 중 거의 최고에 손꼽히는 능력이다. 욕심 좀 부려서 수도에 아파니아와 불가사의 몇 개만 지어서 사절 숫자만 뻥튀기해주면 도시국가를 뺏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거기에 영화 스튜디오는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문화승리가 여전히 선택지로 열려 있다.
이 경우는 아득바득 싸워가면서[14] 아메리카 대륙의 패권을 차지한 미국을 구현했다고 볼 수 있다.
수도만 펴도 이기는 사기 문명 소리를 듣는 불무스에 비해 아쉬워 보일 수 있으나, 기존 미국의 특성을 거의 받은 만큼 구린 문명은 절대 아니며, 오히려 S급 언저리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문명이다.(보통 러시아와 뉴프패 신규 문명들 다음가는 급으로 평가 받는다) 거기에 민주주의 보너스가 '''종주국인 도시국가 교역'''에도 적용되는 패치로 인해 필연적으로 도시국가 교역로가 많은 의용기병대 미국은 더 상향을 받았다.
5. AI
초반에 이웃으로 만났을 때에는 전사를 모아서 기습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초반에 위협을 크게 받은 것이 아닌 이상 대체로 평화롭게 지내는 편이고, 안건 덕분에 적대감이 쌓이지 않았다면 친선이나 동맹도 잘 받아준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수 있었던 전작들과 달리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워싱턴(Washington) ★
뉴욕(New York)
필라델피아(Philadelphia)
보스턴(Boston)
볼티모어(Baltimore)
찰스턴(Charleston)
뉴올리언스(New Orleans)
신시내티(Cincinnati)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세인트루이스(St. Louis)
시카고(Chicago)
버팔로(Buffalo)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클리블랜드(Cleveland)
디트로이트(Detroit)
휴스턴(Houston)
애틀란타(Atlanta)
댈러스(Dallas)
샌디에고(San Diego)
피닉스(Pheonix)
샌안토니오(San Antonio)
산호세(San Jose)
시애틀(Seattle)
포틀랜드(Portland)
마이애미(Miami)
덴버(Denver)
잭슨빌(Jacksonville)
캔자스시티(Kansas City)
리치먼드(Richmond)
핏츠버그(Pittsburgh)
라스베가스(Las Vegas)
엘버커키(Albuquerque)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스파크스(Sparks)
내슈빌(Nashville)
산후안(San Juan)
프로비던스#s-1(Providence)
스프링필드(Springfield)
보이시(Boise)
센트레일리아(Centralia)
7. 자연 환경
- 강
콜로라도강 (Colorado River)
콜롬비아강 (Columbia River)
델라웨어강 (Delaware River)
미시시피강 (Mississippi River)
미주리강 (Missouri River)
오하이오강 (Ohio River)
포토맥강 (Potomac River)
리오그란데강 (Rio Grande)
세인트로렌스강 (Saint Lawrence River)
서스쿼해나강 (Susquehanna River)
유콘강 (Yukon River)
- 화산
킬라우에아 (Kilauea)
마우나 로아 (Mauna Loa)
노바룹타 (Novarupta)
레이니어산 (Mount Rainier)
세인트헬렌스산 (Mount Saint Helens)
옐로우스톤 칼데라 (Yellowstone Caldera)
- 산맥
알류샨산맥 (Aleutian Range)
애팔래치아산맥 (Appalachian Mountains)
카스카드산맥[15] (Cascade Range)
코스트산맥 (Coast Mountains)
과좔 (Gwazhał)
로키산맥 (Rocky Mountains)
시에라마드레스 (Sierra Madre)
시에라네바다 (Sierra Nevada)
- 사막
콜로라도 고원 사막 (Colorado Plateau Desert)
그레이트 베이슨 사막 (Great Basin Desert)
모하비 사막 (Mojave Desert)
소노란 사막 (Sonoran Desert)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있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 정예 유닛들에게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아브살롬(Absalom)
아치볼드(Archibald)
이브라힘(Ephraim)
이사야(Isaiah)
제데디야(Jedidiah)
제스로(Jethro)
오바디야(Obadiah)
피니어스(Phineas)
러포드(Rufford)
테디우스(Thaddeus)
고대~르네상스(여성) -
애비게일(Abigail)
앰버(Amber)
채리티(Charity)
앨레노어(Eleanor)
그레이스(Grace)
패티언스(Patience)
페넬로페(Penelope)
사라(Sarah)
템퍼런스(Temperance)
버지니아(Virginia)
현대 이후(남성) -
벤자민(Benjamin)
데니스(Dennis)
포레스트(Forrest)
프랭크(Frank)
할란(Harlan)
맥스(Max)
폴(Paul)
라이언(Ryan)
토마스(Thomas)
윌버(Wilbur)
현대 이후(여성) -
애비(Abby)
앨리스(Alice)
도로시(Dorothy)
진저(Ginger)
켈리(Kelly)
라나(Lana)
낸시(Nancy)
파멜라(Pamela)
트레이시(Tracy)
벨마(Velma)
9. BGM
9.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
시대별 BGM의 원곡은 스테판 포스터(Stephen Foster) 작사의 '힘든 날들은 다시 오지 않으리(Hard Times Come Again No More)' 이며 아칸소 여행자(Arkansas Traveler), 새로운 5센트 한 닢(New Five Cent Piece), 샐리는 정원에(Sally In The Garden), 계곡 대장간(Valley Forge) 등의 미국 민요들이 등장한다.
10. 대사 목록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미국의 지도자인 테오도어 루즈벨트(시어도어 루즈벨트)는 미국식 영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Richard Tatum. 어젠다에 부정적 반응을 보일 때와 선전포고를 당했을 때의 대사는 실제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어록에서 따 온 대사다.
11. 스플래시 아트
[1] '건국의 아버지들' 이라고 번역해도 의미가 완벽히 전달되므로, 이리 번역하는 게 보통이다. 헌법 운운은 지나친 의역.[2] 외래어 표기법상으로는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맞다. 통합상 테오도어로 표기.[3] 의용 기병대 루즈벨트에서만 등장한다.[4] 원래는 말코손바닥사슴(무스)을 일컫는 단어인데,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창당한 '진보당'의 별칭이다. 당의 상징이 이 동물이었기 때문에 붙은 별칭. '혁신당'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5] 미국인들에게는 제일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하나지만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의 주역이라며 불편해 하는 의견도 있다. 관련 서술들을 보면 알겠지만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만 있는건 절대 아니었고 시어도어 루스벨트 개인 역시 극도의 와패니즈였다.[6] 그러나 안경을 벗은 채 다른 곳을 쳐다보고 무기력하게 말하는 것이 그냥 덕담이라기보다는 씁 어쩔 수 없지 하는 마음에 마지못해서 ‘어디 한 번 잘해 봐라’ 하는 듯한 뉘앙스다.[7]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제라툴의 농담 대사로 나왔다. 한국판에서는 장포스의 대사를 응용해 변경.[8] 꼭 종주국을 먹어야 할 도국에 외교 연합으로 사절을 넣는 경우가 있긴하나 그것도 일시적이다.[9] 최초의 흑인 전투 비행단으로 별명이 "붉은 꼬리의 천사"였다.[10] 극장가, 국립공원, 해변 리조트, 불가사의, 성벽 등 모든 관광이 포함된다.[11] 예를 들어 상대 문명으로 한국, 스페인, 중국이 있다고 했을 때 한국은 산업시대인데 중국과 스페인은 현대 시대 기술이나 사회 제도가 뚫려있으면 중국과 스페인에게 관광 2배가 적용되는 것.[12] 대표적으로 로라이마의 경우 로라이마 3타일이 겹치는 곳이면 타일 자체 생산량/3신앙/3과학에 매력도(자연경관) 보정으로 과학 +2를 가지고 가며, 그 한 칸 옆에 불가사의까지 지어주면 매력도(불가사의) 보정으로 문화가 +2가 되므로 타일 하나가 '''자체 생산량에다 +3 신앙, +5 과학, +2 문화'''를 가진다. 개발도 안 하고 자연재해도 없던 타일 중에선 독보적인 수치.[13] 의용 기병대 유닛은 의용 기병대 루즈벨트가 가져갔고 전투기 특유인 머스탱은 애초에 공중유닛들 자체가 유저들 사이에선 카운터치기 쉬운 유닛이고 AI전에선 본격적으로 공중유닛들을 뽑기 시작하면 특병이든 뭐든 간에 공중유닛만으로 개박살을 낼 수 있다보니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다.[14] 미국은 초창기부터 영국, 인디언, 스페인, 멕시코와 싸워가면서 땅을 넓힌 나라다. 거기에 패권국이 되기도 전에 중남미국가들을 다른 열강에 뺏기지 않고 스스로의 영향권에 들어오게 만든 만큼 외교적으로도 상당히 강했다.[15] 보통 '캐스케이드 산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